아남반도체 매물 2천만株 대기..채권단 내달 17일 이후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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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반도체 채권단이 출자전환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 약 2천만주가 오는 11월17일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17일 아남반도체 채권단이 지난해 10월 출자전환을 하면서 인수한 신주(전환가격 5천원) 1천9백70만주의 의무보유기간이 오는 11월17일 만료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아남반도체 국내 채권단이 지난 5월 기존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한 물량(전환가격 1만8천원,약 7백60만주) 역시 주가가 오를 경우 매물화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채권단 보유지분의 매물화 가능성과 불투명한 설비확장 계획,반도체패키징 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영업이익률 악화 우려 등을 이유로 아남반도체의 적정주가를 1만3천5백원에서 7천5백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삼성증권은 17일 아남반도체 채권단이 지난해 10월 출자전환을 하면서 인수한 신주(전환가격 5천원) 1천9백70만주의 의무보유기간이 오는 11월17일 만료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아남반도체 국내 채권단이 지난 5월 기존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한 물량(전환가격 1만8천원,약 7백60만주) 역시 주가가 오를 경우 매물화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채권단 보유지분의 매물화 가능성과 불투명한 설비확장 계획,반도체패키징 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영업이익률 악화 우려 등을 이유로 아남반도체의 적정주가를 1만3천5백원에서 7천5백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