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올 3·4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2천2백32억원 늘어난 2조9천4백37억원,순이익이 1천4백10억원 증가한 3천1백1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작년 동기에 비해 42.9%와 89.4% 증가한 5천4백33억원과 4천4백52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포철은 철강제품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난데다 판매단가까지 올라 매출액과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판매량중 국내분은 작년 동기 대비 13만톤 증가했으며 수출은 1만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강생산량은 지난해 3·4분기보다 20만톤 늘어난 6백87만톤을,판매량은 12만톤 늘어난 6백67만톤을 각각 기록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