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임(36)이 2000한빛증권클래식(총상금 1억5천만원)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형임은 17일 경기도 광주 뉴서울CC 남코스(파72·6천3백8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몰아쳤다.

2위 서아람(27·칩트론)과는 3타차.

김형임은 지난 8월 롯데백화점클래식에서 프로입문 12년 만에 첫승을 따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일미(28·한솔CSN)는 1언더파 71타로 일본파 송채은(28) 고재현(30) 남정숙(38) 김미회(42) 등과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신세계여자오픈에서 무명돌풍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한 전해영(29)은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