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OK캐쉬백 삼성카드''를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OK캐쉬백 삼성카드회원이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가맹점 제공 적립포인트 외에 추가로 삼성카드에서 제공하는 0.3%포인트를 적립하게 된다.

또 SK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SK㈜에서 제공하는 포인트 0.5%와 삼성카드 제공포인트 0.5%를 합쳐 총 1%를 적립할 수 있다.

SK는 이번 제휴로 외환은행의 예스-OK카드와 한미은행의 캐쉬백 신용카드 제휴로 확보한 5백70만명에 이어 추가로 삼성카드 8백만명의 회원을 OK캐쉬백 회원으로 잠재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SK관계자는 "4만여개의 가맹점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삼성카드 등 신용카드회사들의 다양한 서비스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