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21세기를 앞두고 "디지털 혁명"이라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인재는 우선 빠른 두뇌와 창의력, 진취성을 가진 인재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는 축적된 경험이 경쟁의 원천이었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빠른 두뇌와 독창성이 경쟁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단히 과거를 부정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줄 아는 그런 진취적인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사이버 사회에 적응하고 리드해 나갈 수 있는 기본기와 능력을 갖춘 인재다.

국제무대에서 대화가 가능한 언어능력과 정보화 수준, 그리고 주변 인프라를 네트워크화하고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명확한 목표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는 인재도 선발 대상이다.

자신의 위치를 입체적, 국제적으로 파악하는 자세를 갖고 폭넓은 지식과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삼성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창의성과 진취성, 기본기를 갖춘 인재를 원한다.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에 따라 삼성은 인재에 대한 투자를 경영의 최우선 전략으로 삼고 있다.

안승준 < 이사 / 삼성전자 인사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