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제12회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일본은 17일 밤(한국시간) 레바논 시돈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차전에서 투톱 니시자와 아키노리와 다카하라 나오히로가 나란히 해트트릭(3골)을 기록하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8대 1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승점 6(2승)으로 21일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수위를 확보,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0대 0으로 비겨 각각 승점 2(2무)와 승점 1(1무1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