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그동안 역사명칭을 두고 논란을 거듭해온 경부고속철도 첫 기착지 역사이름을 ''장재역''으로 결정했다.

충남도는 지난 17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지명위원회를 열고 경부고속철도 첫 기착지 역이름을 장재역으로 결정하고 이를 건교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천안시와 아산시가 요구한 ''천안역'' ''서천안역'' ''아산역'' ''양지역''을 조합한 ''아산천안역'' ''천산역'' 등 다양한 명칭을 검토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