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25개 코스닥등록기업의 최대주주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칩스와 국제정공의 경우 최대주주가 세번이나 변경됐다.

18일 코스닥증권시장(주)이 지난 4월1일이후의 최대주주변경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모두 25개사가 32건의 최대주주변경을 공시했다.

프로칩스의 경우 한강구조조정기금이 9.25%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으나 지난 4월 장내 매도함으로써 국민기술금융으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10여일후 국민기술금융마저 장외에서 지분을 매도함으로써 최대주주는 유길수씨를 비롯한 2인(지분율 8.90%)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곧 한강구조조정기금이 보유중인 전환사채를 주식전환함으로써 지분율 10.98%의 최대주주로 복귀했다.

관리종목인 국제정공 또한 한국종합기술금융→리더시스템→기술신용보증기금→에버그린이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 등의 순으로 대주주가 바뀌었다.

디지탈임팩트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창투 등 3개사도 두번씩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이밖에 최대주주가 변경된 기업은 경우 미르피아 모헨즈 바른손 바이오시스 벤트리 부산벤처기술투자 삼한콘트롤스 신원종합개발 CJ39쇼핑 씨티아이반도체 와이드텔레콤 웰컴기술금융 이수세라믹 지이티 진두네트워크 코아텍시스템 테크원 한통엠닷컴 한글과컴퓨터 휴먼이노텍 등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