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올해 큰 폭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40% 현금배당)보다 많은 50% 정도의 현금배당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퍼시스 관계자는 "고액배당을 유지하려는 회사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3·4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이 지난해 연간순이익(1백15억원)보다 훨씬 많은 1백90억원 정도로 예상돼 고액배당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업계 관계자는 "퍼시스는 높은 배당 기대감을 재료로 연말께는 배당투자를 노리는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주식유동성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