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추가자구안'] (일문일답) 김경림 <외환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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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외환은행장은 "현대건설이 추가자구계획을 이행하면 계속기업으로 존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추가자구안의 실현가능성은.
"기존 자구안중 실현불가능한 것은 빼고 새로운 안을 넣었다.
현대정유 주식매각이나 주식을 담보로 외화를 빌려오는 것 등이 추가됐다"
-자구계획을 벌써 세차례나 수정했다.
이번 자구안을 또 바꿀 가능성은 없는가.
"차입금 연장이 이뤄지고 현대건설이 계획대로 이행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
-추가 자구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또다시 보강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유동성위기는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가.
출자전환 등의 처방은 어떻게 생각하나.
"출자전환은 자구계획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안다.
은행 입장에서 검토한 바 없고 현대건설도 요청하지 않았다.
현재로선 자구노력으로 단기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몽헌 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가.
"대주주가 책임져야 한다는 원칙에서 증자 참여를 요구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내에 참여할 것으로 본다"
-다른 채권단의 반응은.
"조만간 채권단 협의회를 열겠다.
다른 채권단도 자구계획안을 받아들이면 채권만기연장 등을 다시 결의할 예정이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
다음은 일문일답.
-추가자구안의 실현가능성은.
"기존 자구안중 실현불가능한 것은 빼고 새로운 안을 넣었다.
현대정유 주식매각이나 주식을 담보로 외화를 빌려오는 것 등이 추가됐다"
-자구계획을 벌써 세차례나 수정했다.
이번 자구안을 또 바꿀 가능성은 없는가.
"차입금 연장이 이뤄지고 현대건설이 계획대로 이행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
-추가 자구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또다시 보강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유동성위기는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가.
출자전환 등의 처방은 어떻게 생각하나.
"출자전환은 자구계획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안다.
은행 입장에서 검토한 바 없고 현대건설도 요청하지 않았다.
현재로선 자구노력으로 단기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몽헌 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가.
"대주주가 책임져야 한다는 원칙에서 증자 참여를 요구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내에 참여할 것으로 본다"
-다른 채권단의 반응은.
"조만간 채권단 협의회를 열겠다.
다른 채권단도 자구계획안을 받아들이면 채권만기연장 등을 다시 결의할 예정이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