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산책] 한식당 '춘하추동' .. 신선한 韓牛 육질 입안에 '감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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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춘하추동은 신선한 쇠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내놓는 한식당이다.
이 집은 백가영.선영 자매가 지난 86년부터 운영해 오며 서초동 일대 법조계 인사들을 단골로 확보하고 있다.
횡성과 이천 등지에서 갓 도축된 육류중 가장 좋은 부위를 가져와 사용하는게 자랑이다.
고기는 이틀마다 들여오기 때문에 신선하며 색이 붉고 살과 근육이 고루 섞여 있어 고소하다.
특히 등심은 적당히 숙성돼 연하고 고소하다.
안창살은 쫄깃하며 새구이같은 독특한 뒷맛이 남는다.
차돌백이는 힘줄과 근육으로 인해 씹히는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등심은 1인분 1만9천원,차돌백이는 1만5천원이다.
각종 찬류에는 지방색이 잘 드러난다.
산나물은 강원도 산이며 청국장은 강원도 횡계에 사는 할머니로부터 조달한다.
남도지방에서는 갓과 배추를 사와 김치를 담근다.
각종 찬류에 들어가는 간장과 된장은 직접 담궈 쓰기 때문에 고유의 맛을 낸다.
게장은 적당히 간이 배어 있어 감칠맛이 감돈다.
오래 두면 짜지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버린다고 한다.
3백여석이나 갖췄지만 예약을 해야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다.
서초동 우성아파트 19동 앞에 있다.
(02)3474-9297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이 집은 백가영.선영 자매가 지난 86년부터 운영해 오며 서초동 일대 법조계 인사들을 단골로 확보하고 있다.
횡성과 이천 등지에서 갓 도축된 육류중 가장 좋은 부위를 가져와 사용하는게 자랑이다.
고기는 이틀마다 들여오기 때문에 신선하며 색이 붉고 살과 근육이 고루 섞여 있어 고소하다.
특히 등심은 적당히 숙성돼 연하고 고소하다.
안창살은 쫄깃하며 새구이같은 독특한 뒷맛이 남는다.
차돌백이는 힘줄과 근육으로 인해 씹히는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등심은 1인분 1만9천원,차돌백이는 1만5천원이다.
각종 찬류에는 지방색이 잘 드러난다.
산나물은 강원도 산이며 청국장은 강원도 횡계에 사는 할머니로부터 조달한다.
남도지방에서는 갓과 배추를 사와 김치를 담근다.
각종 찬류에 들어가는 간장과 된장은 직접 담궈 쓰기 때문에 고유의 맛을 낸다.
게장은 적당히 간이 배어 있어 감칠맛이 감돈다.
오래 두면 짜지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버린다고 한다.
3백여석이나 갖췄지만 예약을 해야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다.
서초동 우성아파트 19동 앞에 있다.
(02)3474-9297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