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도로표면이 어는 것을 막아주는 도료가 나왔다.

동양특수화학(대표 박성규)은 도로에 칠하면 눈길 등에서도 미끌어지지 않는 도료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이 회사는 그동안 겨울철에 눈이 내리면 염화칼슘을 뿌려야 하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눈이 쌓여도 얼어붙지 않는 액상(液狀)투명도료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도료는 열을 차단하거나 발산시켜 도로표면이 섭씨 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해준다.

건축물의 외벽에 칠할 경우 단열효과도 매우 높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양대 도로공항연구실의 미끄럼 저항성 테스트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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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구 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