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원장 곽태환)은 25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아태평화재단(이사장 오기평) 한국개발연구원(원장 이진순)과 공동으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크게 세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회의-정치·외교분야''는 임혁백 고려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근식 아태평화재단 책임연구위원이 ''남북 정상회담과 한국 민주주의의 공고화'',김국신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남북 정상회담이 대외관계에 미치는 효과''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한다.

황병덕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영화 아태평화재단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을 벌인다.

''제2회의-경제분야''는 강정모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조동호 한국개발연구원 북한경제연구팀장이 ''정상회담의 경제적 성과와 추진과제''를 발표한다.

김연철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과 이상만 중앙대 교수가 토론을 맡는다.

''제3회의-사회·문화분야''는 전성우 한양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현옥 이화여대 대우교수가 ''남북 정상회담의 사회적 의미'',이우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남북 정상회담의 문화적 효과''를 각각 발표한다.

신 율 명지대 교수와 한운석 아태평화재단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을 벌인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