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 9월 창립
<>낙동강 오염과 기형어 발표
<>부산과 수산업 그 문화적 의의 강연회
<>부산의 도시생활과 시민의 역할 심포지엄
<>부산농촌주민의 도시이용 실태
<>부산문화대학 개설
<>월간 시민시대 창간
<>국민대통합방안 심포지엄 개최
<>삼성차 살리기 활동
<>주소:부산시 동구 수정동236의1
<>전화:(051)462-7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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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학술회는 ''문화의 불모지'' 부산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지역 인사 12명을 주축으로 지난 1979년 설립됐다.

이 단체는 시민들의 의식향샹을 최우선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무려 7백여차례의 강좌와 세미나를 열었다.

부산시 광복동 신신예식장에서 시작한 월례 목요시민논단은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

논단에선 문화 경제 사회 건강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초청 강의에 이어 참석자들이 난상토론을 벌인다.

참가자 스스로 다양한 전문 상식을 얻게 하자는 것이다.

심포지엄과 세미나도 매년 열고 있는 중요 행사다.

행정 교육 언론 의료 법조 등 각계 전문가로 활동중인 회원들을 활용,부산과 한국의 미래비전을 보여주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들의 문화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산문화대학도 설립했다.

문예창작 카운슬러 미술 생활수지침 등 20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기 수료생을 배출,부산 문화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

91년부터 목요 의학교실과 목요 시사랑모임도 열고 있다.

또 매년 부산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독서감상문 현상공모를 하는 등 10년째 책읽기문화 확산운동을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95년부터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월간 시민시대를 발간하고 있다.

목요학술회는 내년부터 지역문제에서 국가문제로 관심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적자금 활용의 적정성,수도권 집중과 위기,국회 파행운영,환경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정부를 견제하고 지방과 중앙정부간의 연결고리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서의택 부산외국어대 총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박희두 성소의원 원장이 부회장,서세욱씨가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다.

회원은 80여명.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