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행사기간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COEX)에 모인 대표단과 기자단에 무료로 제공되는 식사는 8천3백끼나 된다.

맥주와 생수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대표단 식당의 경우 지난 19일 오찬 3백명,만찬 2백명과 20일에는 오찬 1천1백명,만찬 4백명분을 마련한 데 이어 21일에도 오찬 3백명분을 제공하는 등 연인원 2천3백명에게 식사를 준다.

간단한 한·일·중·양식 등 14종류의 메뉴를 제공하는 기자단 식당의 경우 지난 19일 2천끼,20일 3천끼,21일 2천끼 등 모두 6천끼 분량의 음식을 제공한다.

식사 단가는 대표단 오찬의 경우 한끼에 2만4천원,대표단 만찬은 1만9천원이며 기자단 식당은 메뉴에 따라 4천∼7천원선으로 책정돼 있다.

식당측은 식사 인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ID카드 발급상황 등을 보아 예상인원을 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