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 국내외 각종 자격증 관련 정보를 사이버공간에서 볼수 있게 된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01년 4월부터 ''자격 전문 포털사이트''를 시험 가동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6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 사이트는 유망 국가기술자격증과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해외자격증 정보를 알려주며 자격 관련 우수 사이트로 연결해 준다.

국가기술자격 시험 일정 안내는 물론 원서 접수및 합격자 발표,시험문제 공개,점수공개 등의 자격 관련 사이버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자격취득자 정보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

이와 함께 유망 자격증의 경우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모의시험을 시행하며 인력공단내 중앙인력개발센터의 인터넷 방송및 화상훈련도 시청할수 있도록 한다.

사이버자격박람회,정보사냥대회,우수 제안자 표창,자격검정및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자격취득자 동호회 운영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연중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 △1인 2자격 갖기 사업 및 사내 자격검정등 정부 정책 △자격및 훈련기준 정보 등도 소개한다.

자격전문 포털사이트는 노동부 주관으로 산업인력공단,대한상의,직업능력개발원,민간 자격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아래 구축될 예정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