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제의 닷컴주에 투자하느니 구경제의 전형인 도넛회사에 투자하는 게 더 낫다''

미국 비즈니스위크는 20일 ''닷컴주,어느 선까지 폭락했나''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 잡지는 미국 인터넷업계를 대표하는 10개 닷컴업체들을 선정,지난 4월 뉴욕증시에 상장해 승승장구하고 있는 60년 전통의 제빵업체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주가를 비교했다.

10대 닷컴주식에는 아마존 야후 e*트레이드 프라이스라인 아메리카온라인 e베이 e토이즈 등이 포함됐다.

지난 4월 이후 이들 닷컴업체의 주가는 평균 56% 가량 떨어졌다.

반면 엘비스 프레슬리가 즐겨 먹었다는 이 도넛 업체는 4월초 주당 21달러로 나스닥에 상장 후 지금까지 3백28%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