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퍼들이 미국LPGA투어 AFLAC챔피언스(총상금 75만달러)에서 샷난조로 목표를 ''우승''에서 ''톱10''진입으로 수정하게 됐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펄신(33)은 버디3개 보기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백11타로 공동10위에 올랐다.

공동선두인 낸시 스크랜턴과 셰리 스타인하우어에게 9타나 뒤져 우승은 어려워졌다.

박세리(23·아스트라)와 김미현(23·ⓝ016·한별)은 나란히 합계 4언더파 2백12타를 기록하며 공동15위로 밀려났다.

전날 공동9위였던 김은 버디2개 보기3개로 1오버파 73타를 치는 데 그쳤다.

한편 박지은(21)은 몸살과 구토증세가 겹쳐 2라운드 직전 경기를 포기했다.

박은 23일 오전 귀국,한국에서 1주일 요양한 뒤 다음달 3∼5일 일본 미즈노클래식 출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