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안에 들어선 방앗간이 고객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 목동에 있는 행복한세상백화점은 지하 1층에 들어선 양곡매장 ''참새와 방앗간''이 지난해 12월 개점 때부터 쌀 도정 판매 등 방앗간식 운영방식을 도입한 결과 최근 월매출이 3억원을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쌀은 강화 추청벼로 3분도의 백미 상태로 들여와 5~8분도까지 즉석에서 정미기로 도정 판매한다.

가격도 일반미보다 약간 비싸 5㎏에 1만5천원씩 판매하고 있지만 고객의 10% 정도는 즉석 도정제품을 주문하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