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기능인 양성의 요람''

현대중공업은 올 하반기 실시된 제28회 기능장시험에서 3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울산지역 전체 합격자(41명)의 73%에 달하는 수준.

이 가운데 금형제작분야에서 합격한 고영훈씨는 작년 ''기계가공''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으며 보일러기능장 오송부(56)씨는 최고령 합격자로 기록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로써 단일기업으로는 최대인 총 78명의 기능장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기능장 자격을 취득한 종업원에게 특별 자격수당을 지급하고 승진심사에도 우선 반영하는 등 회사측의 각별한 배려가 주효했기 때문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