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신용카드나 무통장입금 방식이 아니라 거래은행의 계좌이체를 통해 대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결제원은 23일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 구매후 거래은행의 계좌이체 방식으로 즉석에서 결제하는 전자상거래 지급결제 중계(Payment Gateway)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 시범 실시엔 전국 20개 은행중 외환 하나 한미 기업 제일 등 13개 은행이 우선 참여하며 나머지 은행들도 오는 12월 서비스가 본격 실시되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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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