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설계사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만 고객에게 1대1 맞춤 서비스를 해줍니다"

푸르덴셜생명이 업계 최초로 보험설계사 7백74명 모두에게 개인 홈페이지(www.MyLP.com)를 구축해줘 화제다.

종신보험 판매비중이 90%가 넘는 이 회사의 특성을 반영,설계사들이 고객에게 밀착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들의 호응도 높아 개설한지 20일만에 1만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푸르덴셜의 종신보험에 가입한 후 인터넷에 회원으로 등록한 고객은 전담 설계사의 개인 홈페이지에서 직접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무료로 제공되는 10Mb이상의 이메일 계정을 통해 담당 설계사와 수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또 고객은 홈페이지에 개설된 "24시간 사이버 고객센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계약사항이나 약관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각종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인터넷상에서 데이타베이스로 저장돼 고객은 평생에 걸쳐 1:1 맞춤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 사이트를 통한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전문분야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교환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푸르덴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계약 관련 사항을 제외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내에 보험가입 예시가 마련돼 있어 종신보험에 가입하기전 자신에 맞는 보험료와 보험금액을 가늠해볼 수 있다.

이 회사 강원희 이사는 "모든 설계사에게 개인 홈페이지를 구축해 진정한 의미의 CRM(고객관계관리)을 구현한건 전세계 전업종에 걸쳐 한국 푸르덴셜이 최초"라며 "비단 보험회사뿐만 아니라 모든 닷컴기업들이 모델로 삼아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