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보라(SBS 오후 11시5분)=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PC방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던 춘구(윤기원)와 판석(안재모).

PC방에 나타난 말동을 뒤쫓던 그들은 말동의 주머니에서 지희의 명함을 찾아낸다.

한편 지희는 정체불명의 소포를 받는데….

□마이웨이(KBS2 밤 12시20분)=검정고시를 통해 늦깎이 의사가 된 이충렬(42)씨.

힘겨운 유년시절을 보내다 늦깎이로 의사가 된 그는 비금도의 유일한 병원이 없어진다는 소식에 자원해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촌로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의사의 상징인 하얀색 가운도 걸치지 않는 이씨.낙도의 가운 없는 의사인 그를 만나본다.

□PD수첩(MBC 오후 10시55분)=지난 98년 한국은 세계에서 13번째로 정보공개제도를 도입했다.

정보공개제도는 행정기관의 정보에 대한 시민의 접근을 허용한 제도.

하지만 대부분 어처구니없는 공개 내용을 발표하는가 하면 대다수의 공공기관은 정보공개를 꺼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실태와 현 정보공개법의 한계 및 보완점을 알아본다.

□서울에서 평양까지(KBS1 오후 10시)=교역중심지인 남포직할시. 우리에게 진남포로 더 익숙한 남포직할시는 물이 풍부하고 깨끗해서 맛 좋은 술이 나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남포 해변의 풍부한 규사를 이용해 만든 화려한 유리 공예품들을 통해 남포의 미를 만나본다.

또 대동강 하구에 유입되던 바닷물을 막아 건설한 북한의 관문인 서해갑문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