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최근 영화·비디오유통업체인 새롬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업무제휴를 맺고 영화 VOD서비스를 ''하나넷''(www.hananet.net)을 통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하나로통신은 ''퍼플스톰'' ''고질라2000'' ''바이러스'' ''심동'' ''젠엑스캅''등 새롬엔터테인먼트가 디지털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 1백여편을 제공하며 향후 영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새롬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DVD(Digital Versatile Disk)를 판매하는 전문 DVD몰을 하나넷에 구축키로 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국내외 영화및 애니메이션에 대한 신규 판권 공동구매사업 및 영화 공동제작사업 등을 통해 양질의 영화·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새롬엔터테인먼트는 홍콩 골든하베스트 등 세계적인 영화제작사와 계약을 맺고 DVD 4백30편을 비롯 영화 VCD(Video Compact Disk),애니메이션 및 뮤직비디오 등 총 2천여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