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우수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벤처펀드가 조성된다.

경남도는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KTB네트워크와 경남 벤처펀드 1호 업무협정 조인식을 갖고 펀드설립에 들어갔다.

경남펀드 1호는 경남도와 KTB네트워크가 각각 10억원과 40억원을 공동출자해 올해부터 2005년까지 6년 동안 운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펀드의 운용원칙과 방향을 결정하고 KTB네트워크는 운영과 관리를 맡기로 했다.

조합결산과 규약변경,출자금의 증액 등 주요사항은 조합 총회에서 의결키로 했다.

경남벤처펀드의 결성총회는 이달말 개최할 예정이며 펀드2호는 내년에 설립하게 된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