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취업선호도 크게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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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업의 위기설"이 이어지면서 벤처기업에 대한 취업 선호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정보 업체인 잡코리아(jobkorea.co.kr)는 23일 대학 졸업 예정자 1천2백37명으로 대상으로 한 "취업 설문조사" 결과 벤처기업 희망자는 19.5%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대기업(39.0%)은 물론 중소기업(21.5%) 보다도 취업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올 하반기 들어 본격화된 벤처기업 자금난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벤처기업 기피현상은 4년제 대학의 여학생들에게 두드러지고 있다.
4년제 대학생의 경우 대기업 희망률이 45.4%인데 반해 벤처기업은 14.9%에 불과했으며 여성 대졸예정자는 12.9%만이 벤처기업을 원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해 초부터 계속된 "벤처기업-대기업-중소기업" 순의 취업 선호도가 완전히 역전된 것으로 최근 국내 경제 위축에 따라 안정적인 직업을 우선시하는 것도 벤처 기피현상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잡코리아측은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 hankyung.com
온라인 취업정보 업체인 잡코리아(jobkorea.co.kr)는 23일 대학 졸업 예정자 1천2백37명으로 대상으로 한 "취업 설문조사" 결과 벤처기업 희망자는 19.5%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대기업(39.0%)은 물론 중소기업(21.5%) 보다도 취업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올 하반기 들어 본격화된 벤처기업 자금난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벤처기업 기피현상은 4년제 대학의 여학생들에게 두드러지고 있다.
4년제 대학생의 경우 대기업 희망률이 45.4%인데 반해 벤처기업은 14.9%에 불과했으며 여성 대졸예정자는 12.9%만이 벤처기업을 원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해 초부터 계속된 "벤처기업-대기업-중소기업" 순의 취업 선호도가 완전히 역전된 것으로 최근 국내 경제 위축에 따라 안정적인 직업을 우선시하는 것도 벤처 기피현상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잡코리아측은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