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政 협상 마무리 조율 .. 전공醫는 투쟁수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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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의·약·정협의회가 조만간 가동될 전망이다.
그러나 파업중인 전공의들은 유급과 전문의시험 거부를 묻는 총투표에 들어가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의료계와 보건복지부는 23일 회의를 갖고 의료체계 발전과 관련된 합의사항을 재점검하는 마무리 협상에 들어갔다.
또 대체조제 금지와 의·약협력위원회 폐지 등 약사법 개정과 관련된 이견을 조율했다.
복지부는 이날 교육문화회관에서 3차 약·정회의를 갖고 의·정협상에서 협의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약계의 이해를 요청했다.
이에따라 의료계와 정부는 의·정협상을 이번 주안에 끝내고 약계와 약사법 개정을 위한 의·약·정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전공의들은 이날 검찰의 수사착수에 반발,전체 유급과 4년차들의 전문의 시험거부 여부를 묻는 총투표에 들어갔다.
전공의 비상대책위 박훈민 대변인은 "의.정협상이 만족스럽지 않고 겸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의료계 인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는 등 탄압이 계속돼 총투표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그러나 파업중인 전공의들은 유급과 전문의시험 거부를 묻는 총투표에 들어가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의료계와 보건복지부는 23일 회의를 갖고 의료체계 발전과 관련된 합의사항을 재점검하는 마무리 협상에 들어갔다.
또 대체조제 금지와 의·약협력위원회 폐지 등 약사법 개정과 관련된 이견을 조율했다.
복지부는 이날 교육문화회관에서 3차 약·정회의를 갖고 의·정협상에서 협의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약계의 이해를 요청했다.
이에따라 의료계와 정부는 의·정협상을 이번 주안에 끝내고 약계와 약사법 개정을 위한 의·약·정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전공의들은 이날 검찰의 수사착수에 반발,전체 유급과 4년차들의 전문의 시험거부 여부를 묻는 총투표에 들어갔다.
전공의 비상대책위 박훈민 대변인은 "의.정협상이 만족스럽지 않고 겸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의료계 인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는 등 탄압이 계속돼 총투표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