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 3.4분기에 8조8천억원 매출에 1조7천억원의 순이익(세후)을 올려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또 부채비율이 작년말 85%에서 9월말 현재 64%로 낮아져 재무구조도 더욱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올 3.4분기까지 매출액 총계는 25조2천억원으로 작년동기의 18조5천억원보다 36% 늘어났다.

순이익도 4조9천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2조원보다 1백39% 증가했다.

삼성은 64메가 D램 반도체 가격의 하락에 대응,1백28 메가 D램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확대해 나간 게 실적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