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로 급등했다.

24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3.60포인트(5.65%)상승한 67.30에 마감됐다.

보합 수준에서 출발했으나 현물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서자 12월물도 가파르게 올랐다.

한때 68.25까지 올랐으며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이 급등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7천8백63계약을 매수하고 4천63계약을 매도했다.

신규매매 기준으론 2천계약을 순매수했으며 환매수도 전매도보다 1천8백계약 정도 많았다.

이러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최근 한달동안 가장 많은 것이며 ''박스권 매매에서 탈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선물급등에 따라 시장베이시스가 급격히 축소됐으며 이는 프로그램매수를 낳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