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애널리스트 코너] '도시가스업종'..시장대비 초과투자수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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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업종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 6∼12개월간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낼 전망이다.
이는 첫째 도시가스 수요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둘째 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경기방어주인 도시가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셋째 도시가스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현재 PER(주가수익비율)는 적정가치에 비해 낮다.
도시가스사의 주가는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투자수익률은 종목선정보다는 투자시기에 좌우된다.
단기적인 주가움직임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6∼12개월의 중장기 투자가 바람직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성장성이 높은 삼천리,성장성과 경영투명성이 높은 부산도시가스가 투자 유망하다.
지난 10년간 에너지 소비는 연평균 7.7% 증가한 데 비해 도시가스 소비는 연평균 30% 증가했다.
빠른 소비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도시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99년 기준 5.9%이며 도시가스 보급률은 99년 말 기준 54.7%에 불과하다.
지역별 보급률은 서울이 81.3%로 가장 높고 인천과 경기가 58%대, 부산과 대구는 40%를 밑돌고 있다.
향후 5년간 도시가스 소비는 연평균 15% 가량 증가해 에너지 소비증가율을 두배 이상 웃돌 전망이다.
도시가스 보급률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시기는 서울 3∼5년, 수도권 5∼7년, 기타지역은 7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며 포화상태의 보급률은 서울이 90%대, 나머지 도시는 70∼90%로 예상된다.
전력과 가스산업의 구조개편도 투자자의 관심사다.
전력과 가스는 일단 전력선과 배관이 수요자에 연결되면 독점이 불가피한 산업이다.
따라서 전력산업의 구조개편은 발전 송전 배전의 분리를 통해 이뤄지고 한국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의 구조개편은 수송과 판매의 분리를 통해 이뤄진다.
우선 도매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의 판매와 수송의 분리가 2002년부터 이뤄지고 소매사업자인 도시가스사는 수도권 도시가스사의 보급률이 포화상태에 도달하는 2005년 이후에나 진행될 전망이다.
자유로운 배관사용으로 판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도매사업자와 도시가스사간 수직 M&A,도시가스사간 수평적 M&A,전력회사와 가스회사간 통합 M&A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지헌석 < 현대증권 리서치 팀장 >
이는 첫째 도시가스 수요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둘째 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경기방어주인 도시가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셋째 도시가스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현재 PER(주가수익비율)는 적정가치에 비해 낮다.
도시가스사의 주가는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투자수익률은 종목선정보다는 투자시기에 좌우된다.
단기적인 주가움직임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6∼12개월의 중장기 투자가 바람직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성장성이 높은 삼천리,성장성과 경영투명성이 높은 부산도시가스가 투자 유망하다.
지난 10년간 에너지 소비는 연평균 7.7% 증가한 데 비해 도시가스 소비는 연평균 30% 증가했다.
빠른 소비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도시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99년 기준 5.9%이며 도시가스 보급률은 99년 말 기준 54.7%에 불과하다.
지역별 보급률은 서울이 81.3%로 가장 높고 인천과 경기가 58%대, 부산과 대구는 40%를 밑돌고 있다.
향후 5년간 도시가스 소비는 연평균 15% 가량 증가해 에너지 소비증가율을 두배 이상 웃돌 전망이다.
도시가스 보급률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시기는 서울 3∼5년, 수도권 5∼7년, 기타지역은 7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며 포화상태의 보급률은 서울이 90%대, 나머지 도시는 70∼90%로 예상된다.
전력과 가스산업의 구조개편도 투자자의 관심사다.
전력과 가스는 일단 전력선과 배관이 수요자에 연결되면 독점이 불가피한 산업이다.
따라서 전력산업의 구조개편은 발전 송전 배전의 분리를 통해 이뤄지고 한국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의 구조개편은 수송과 판매의 분리를 통해 이뤄진다.
우선 도매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의 판매와 수송의 분리가 2002년부터 이뤄지고 소매사업자인 도시가스사는 수도권 도시가스사의 보급률이 포화상태에 도달하는 2005년 이후에나 진행될 전망이다.
자유로운 배관사용으로 판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도매사업자와 도시가스사간 수직 M&A,도시가스사간 수평적 M&A,전력회사와 가스회사간 통합 M&A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지헌석 < 현대증권 리서치 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