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RAM)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이는 해외 반도체 시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PC경기의 침체에 따른 것이다.

특별한 계기가 없는한 당분간 램(RAM)가격의 상승은 어려울 듯 보인다.

하드디스크(HDD)와 중앙처리장치(CPU)의 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다.

그러나 HDD는 저용량(15기가바이트 이하) 제품이 단종되면서 이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펜티엄급 마더보드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6기가바이트(GB)나 8GB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 밖의 주변기기는 시장 비수기의 장기화로 다시 덤핑 물건이 속출하고 있다.

많은 부품 대리점들이 유통가격 파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를 막을 수 있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태이다.

이럴 때일수록 PC 구매계획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은 가격보다는 사후관리나 업체의 신용상태를 평가해보고 구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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