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PC업계 '연말대목 잡기' 전쟁 .. 신제품 잇달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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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 PC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PC 업체들이 판매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4.4분기에 PC업체들은 상반기와 맞먹는 매출을 올린다.
겨울방학과 수능 그리고 졸업시즌인데다 두둑한 연말보너스를 챙긴 직장인들이 목돈을 들여 PC를 구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올해 4.4분기는 3.4분기에 비해 그리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고유가 자금시장의 불안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그래서 업체들은 소비심리를 자극하기위한 각종 이벤트와 신제품 출시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 봇물=대부분의 PC업체들이 4.4분기를 겨냥한 신제품을 이미 선보였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홈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드림시스EX"와 2년간 무상서비스를 보장하는 드림시스 체인지업i 등 두 기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모두 중앙처리장치(CPU)펜티엄 800MHz이상에 기본메모리 128MB,하드디스크 40GB 등을 채택했다.
가격대는 CPU와 하드디스크에 따라 1백50만원에서 2백42만원까지 다양하다.
컴팩코리아는 랜카드 내장된 워크스테이션급 멀티미디어 노트북 "프리자리오 1700"을 내놨다.
이 노트북은 CPU 펜티엄III 750MHz에 메모리 128MB,14.1인치 액정화면,20GB하드디스크 용량을 갖추고 있다.
모든 모델에 랜카드가 내장되어 있으며 그래픽과 오디오 기능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PC를 주도하고 있는 현대멀티캡은 업그레이드된 인터넷PC로 시장공략에 나선다.
현대멀티캡은 CPU800MHz,메모리 64MB,하드디스크 30GB인 고급형 인터넷PC와 CPU 6백MHz,메모리 64MB,하드디스크 15GB인 보급형 인터넷PC를 최근 출시했다.
가격은 17인치 모니터를 채택했을때 고가형이 1백39만원,보급형이 1백29만원이다.
현대멀티캡은 이와함께 인터넷노트북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11월중순께 15인치 액정화면에 CPU펜티엄III 600~933인 고급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LG-IBM 등도 11월에 맞춰 새로운 기종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미지대로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중고가 PC가 될 것"이라며 "펜티엄III 800MHh이상의 고성능 PC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벤트=일부 업체들은 10월에 이벤트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11월과 12월에도 장기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IBM은 11월초부터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푸짐한 경품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삼보컴퓨터 역시 4.4분기중 매달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는 드림시스EX 3개모델 출시기념으로 10월 한달간 특별패키지판매,중고컴퓨터 보상판매,노트북 특별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다.
PC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컴덱스2000리포터 선발,무선증권정보단말기 제공 등의 10월이벤트를 열었던 현대멀티캡은 11월에 수능수험생을 대상으로 제품할인판매 또는 프린터및 주변기기 무료제공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12월에는 겨울방학및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공통적으로 기존 제품의 가격인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일반적으로 4.4분기에 PC업체들은 상반기와 맞먹는 매출을 올린다.
겨울방학과 수능 그리고 졸업시즌인데다 두둑한 연말보너스를 챙긴 직장인들이 목돈을 들여 PC를 구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올해 4.4분기는 3.4분기에 비해 그리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고유가 자금시장의 불안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그래서 업체들은 소비심리를 자극하기위한 각종 이벤트와 신제품 출시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 봇물=대부분의 PC업체들이 4.4분기를 겨냥한 신제품을 이미 선보였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홈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드림시스EX"와 2년간 무상서비스를 보장하는 드림시스 체인지업i 등 두 기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모두 중앙처리장치(CPU)펜티엄 800MHz이상에 기본메모리 128MB,하드디스크 40GB 등을 채택했다.
가격대는 CPU와 하드디스크에 따라 1백50만원에서 2백42만원까지 다양하다.
컴팩코리아는 랜카드 내장된 워크스테이션급 멀티미디어 노트북 "프리자리오 1700"을 내놨다.
이 노트북은 CPU 펜티엄III 750MHz에 메모리 128MB,14.1인치 액정화면,20GB하드디스크 용량을 갖추고 있다.
모든 모델에 랜카드가 내장되어 있으며 그래픽과 오디오 기능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PC를 주도하고 있는 현대멀티캡은 업그레이드된 인터넷PC로 시장공략에 나선다.
현대멀티캡은 CPU800MHz,메모리 64MB,하드디스크 30GB인 고급형 인터넷PC와 CPU 6백MHz,메모리 64MB,하드디스크 15GB인 보급형 인터넷PC를 최근 출시했다.
가격은 17인치 모니터를 채택했을때 고가형이 1백39만원,보급형이 1백29만원이다.
현대멀티캡은 이와함께 인터넷노트북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11월중순께 15인치 액정화면에 CPU펜티엄III 600~933인 고급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LG-IBM 등도 11월에 맞춰 새로운 기종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미지대로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중고가 PC가 될 것"이라며 "펜티엄III 800MHh이상의 고성능 PC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벤트=일부 업체들은 10월에 이벤트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11월과 12월에도 장기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IBM은 11월초부터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푸짐한 경품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삼보컴퓨터 역시 4.4분기중 매달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는 드림시스EX 3개모델 출시기념으로 10월 한달간 특별패키지판매,중고컴퓨터 보상판매,노트북 특별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다.
PC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컴덱스2000리포터 선발,무선증권정보단말기 제공 등의 10월이벤트를 열었던 현대멀티캡은 11월에 수능수험생을 대상으로 제품할인판매 또는 프린터및 주변기기 무료제공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12월에는 겨울방학및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공통적으로 기존 제품의 가격인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