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c커머스' 시대...기업간 협업통해 수익모델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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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내는 c커머스(Collaborative Commerce)가 국내에 확산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25일 XML솔루션스 등 해외제휴업체와 공동으로 "c커머스데이" 행사를 열고 B2B e마켓플레이스에서 c커머스를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싸이버텍홀딩스도 c커머스를 지원하는 "커머스셋"을 출시했으며 매크로 21 등 B2B업체들도 c커머스를 도입한 e마켓플레이스 개설을 추진중이다.
c커머스는 e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하는 거래기업들이 기획,생산,판매에 이르는 기업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완제품 거래에 중점을 두고 있는 e커머스와 차별화 된다.
<>국내 현황=핸디소프트는 미국의 네온,XML솔루션스 등과 공동으로 c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 안영경 사장은 "개발중인 제품은 기업간 업무 흐름을 중심으로 기간시스템 통합과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는 B2B의 솔루션"이라며 "거래의 모든 단계에서 기업간 협업을 지원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버텍홀딩스도 C커머스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솔루션인 "커머스셋"을 최근 개발했다.
커머스셋은 시장참여자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선별해 거래기업들이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B2B운영업체들도 c커머스를 도입한 새로운 수익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기계장비 B2B업체인 매크로21(macro21.com)은 세계적인 캐드캠 전문업체 유니그래픽솔루션즈와 제휴해 코리아익스체인지(koreaxchange.co.kr)를 10월말 개설할 예정이다.
코리아익스체인지는 협업에 의한 경매.역경매,기업간 제품 설계및 생산과정에서의 협업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학B2B업체인 켐라운드와 삼성그룹 5개사가 추진하는 기계부품 B2B사이트 역시 기업간 협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도입배경및 전망=B2B업계에서 c커머스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기업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이전에 미리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제품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정보공유를 통해 수요와 공급을 예측해 재고를 줄이고 자신의 요구에 맞는 제품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같은 작업은 인터넷으로 전세계 어느 곳에서든 실시간으로 정보 및 데이터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XML솔루션스 케빈카일 사장은 "c커머스는 그동안 e비즈니스의 개별 기술들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오는 2004년까지 e비즈니스 흐름의 가장 큰 특징은 c커머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미국에서는 자동차회사들이 B2B e마켓플레이스인 오토익스체인지닷컴(autoexchange.com)에서 c커머스를 통해 제품생산기간을 절반으로 줄인 사례가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핸디소프트는 25일 XML솔루션스 등 해외제휴업체와 공동으로 "c커머스데이" 행사를 열고 B2B e마켓플레이스에서 c커머스를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싸이버텍홀딩스도 c커머스를 지원하는 "커머스셋"을 출시했으며 매크로 21 등 B2B업체들도 c커머스를 도입한 e마켓플레이스 개설을 추진중이다.
c커머스는 e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하는 거래기업들이 기획,생산,판매에 이르는 기업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완제품 거래에 중점을 두고 있는 e커머스와 차별화 된다.
<>국내 현황=핸디소프트는 미국의 네온,XML솔루션스 등과 공동으로 c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 안영경 사장은 "개발중인 제품은 기업간 업무 흐름을 중심으로 기간시스템 통합과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는 B2B의 솔루션"이라며 "거래의 모든 단계에서 기업간 협업을 지원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버텍홀딩스도 C커머스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솔루션인 "커머스셋"을 최근 개발했다.
커머스셋은 시장참여자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선별해 거래기업들이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B2B운영업체들도 c커머스를 도입한 새로운 수익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기계장비 B2B업체인 매크로21(macro21.com)은 세계적인 캐드캠 전문업체 유니그래픽솔루션즈와 제휴해 코리아익스체인지(koreaxchange.co.kr)를 10월말 개설할 예정이다.
코리아익스체인지는 협업에 의한 경매.역경매,기업간 제품 설계및 생산과정에서의 협업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학B2B업체인 켐라운드와 삼성그룹 5개사가 추진하는 기계부품 B2B사이트 역시 기업간 협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도입배경및 전망=B2B업계에서 c커머스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기업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이전에 미리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제품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정보공유를 통해 수요와 공급을 예측해 재고를 줄이고 자신의 요구에 맞는 제품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같은 작업은 인터넷으로 전세계 어느 곳에서든 실시간으로 정보 및 데이터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XML솔루션스 케빈카일 사장은 "c커머스는 그동안 e비즈니스의 개별 기술들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오는 2004년까지 e비즈니스 흐름의 가장 큰 특징은 c커머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미국에서는 자동차회사들이 B2B e마켓플레이스인 오토익스체인지닷컴(autoexchange.com)에서 c커머스를 통해 제품생산기간을 절반으로 줄인 사례가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