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과 이에 따른 의료계 파업 이후 네티즌의 온라인 건강정보 검색 횟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10월 셋째주까지 통계에서 최근 6개월간 응급처치,의료상담,인터넷 병원,인터넷 처방 등의 검색어 사용빈도가 이전 6개월 평균치에 비해 약 60%나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야후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건강상담,원격진료 등의 온라인 의료상담 검색건수는 이전 6개월 평균치보다 60% 가량 늘어난 5만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각 과별 상담까지 더하면 20만건에 육박한다는 것이 야후측 설명이다.

특히 응급처치정보 관련 검색건수는 6개월 이전에 비해 1백55.68%,의약분업 정보는 4백73.38%,사이버병원은 8백83.42% 늘어난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