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중인 LG캐피탈 주식 1천4백만주를 이달중 처분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중인 LG캐피탈 주식은 모두 2천2백만주(지분율 31.9%)이며 이중 1천4백만주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매각 일정이 구체적으로 잡히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부채의 구조조정차원에서 계열사주식을 처분하기로 했다"며 "LG캐피탈이 첫 번째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LG산전은 지난 98년부터 적자로 전환됐으며 올 상반기 결산에서도 1천1백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부채비율도 반기기준 6백40%로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