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분기 경상익 7% 증가..고부가제품 매출비중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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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3·4분기 경상이익이 전분기보다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25일 대우증권은 "삼성SDI의 3·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3% 줄어든 1조5백40억원선,경상이익은 7.1% 증가한 2천1백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이 줄었음에도 경상이익이 늘어난 것은 고부가제품의 매출비중 확대와 해외법인의 영업호조 등에 따른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특히 3·4분기가 브라운관 수요의 계절적 비수기여서 수출이 전분기보다 8.3% 가량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실적은 양호한 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주가는 삼성SDI의 시장지배력과 실적 등을 고려할 경우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5년간 이 회사의 PER(주가수익비율)가 11배를 넘는데도 현재 3.5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25일 대우증권은 "삼성SDI의 3·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3% 줄어든 1조5백40억원선,경상이익은 7.1% 증가한 2천1백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이 줄었음에도 경상이익이 늘어난 것은 고부가제품의 매출비중 확대와 해외법인의 영업호조 등에 따른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특히 3·4분기가 브라운관 수요의 계절적 비수기여서 수출이 전분기보다 8.3% 가량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실적은 양호한 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주가는 삼성SDI의 시장지배력과 실적 등을 고려할 경우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5년간 이 회사의 PER(주가수익비율)가 11배를 넘는데도 현재 3.5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