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공급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PC게임방의 손익 구조 개선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리니지의 PC게임방 서비스 공급가를 내린다고 25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가격인하의 일환으로 새벽2시부터 다음날 오전10시까지 야간시간 50% 할인 정량 서비스를 신설했다.

또 우수 고객에 대한 우대 조건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1백시간권, 2백시간권을 폐지하고 1천시간권과 3천시간권을 신설했으며 최소 12.4%에서 최대 26.3%의 할인율을 적용시켰다.

이와 함께 정액IP의 단가를 최대 9만원(부가세 별도)에서 8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약 12% 내렸으며 무료 IP의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간접적 가격 인하를 시행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