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31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 오케스트라는 독일 에센음대 교수인 첼리스트 조영창,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미 인디애나 음대 교수),비올리스트 라이너 목(독일 쾰른 음대 교수),베이스연주자 미치노리 분야(뷔르츠부르크 음대 교수)등 다국적 연주자들이 이끄는 실내악단.

단원구성만 봐도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화랑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실내악연주를 해온 "전력"으로 화음(和音)이 아닌 화음(畵音)이란 이름을 붙였다.

프로그램은 바흐 "비올라와 현을 위한 협주곡","음악의 헌정"중 "현악합주를 위한 리체르카레",브리튼 "현악합주를 위한 전주곡과 푸가",시벨리우스 "현악합주를 위한 즉흥곡"등.

(02)2279-2211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