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여체를 주제로 작업해온 강정옥씨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조형갤러리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금까지의 누드작업에서 탈피해 여체에 정물이나 선인장,숲의 정취가 함께 혼재된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1백호짜리 대작을 포함,모두 31점이 출품됐다.

형상이 흐릿하게 나타나는 그의 반추상들은 감각적인 속도감에 의한 붓 터치와 채도 높은 색채의 사용으로 자연의 생동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02)736-4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