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건설시장 규모가 올해보다 소폭 늘어난 71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6일 개최한 "2001년 건설경기전망 및 정책동향" 세미나에서 내년도 건설시장규모가 올해보다 2.2% 확대된 71조4천억원,건설업체 공사수주물량은 4.5% 증가한 60조5천4백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부문별로는 토목부문이 0.1% 감소하는 반면 건축부문은 5.4%,주택부문은 0.4%,비주거부문은 12.7%가 각각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 연말까지의 건설시장은 작년에 비해 3% 감소한 69조8천4백억원,건설업체 공사수주물량은 13.2% 증가한 57조9천1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