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에 5백91억원(1천1백80만주)을 출자한다는 것과 LG에너지 주식 1천2백만주를 독일재건은행(KFW)에 담보로 제공한다는 내용을 함께 공시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LG에너지 지분 49.9%를 보유하고 있던 영국의 파워젠사가 국내시장에서 철수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 지분을 전량 액면가에 사들여 지분율이 70%로 높아졌다"며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LG에너지를 통한 천연가스 발전사업에 진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담보제공 건은 새로 이뤄진 것이 아니고 파워젠이 독일재건은행의 자금을 빌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지급보증을 승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