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서울시 국정감사 첫날인 27일 1백50여명의 ''결사대''를 결성,국회의원의 국감장 출입을 막고 8백여명이 시위를 벌이는 등 국감을 저지할 방침이라고 26일 발표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국회의장과 국회 사무총장 앞으로 ''국가위임 업무를 제외한 지방고유 사무에 대한 국감에 반대한다''는 공문을 보냈으나 지금까지 답변을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결사대를 조직했으며 27일 시본청 부설 주차장에선 8백여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국감반대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