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의 반등을 계기로 동반상승을 시도하던 주가가 일부 기업의 자금악화설이 다시 불거지면서 맥없이 하락하고 말았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33포인트 내린 515.34에 마감, 3일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01포인트 하락한 78.37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 시장에선 장마감 무렵 일부 기업의 1차부도설이 나돌며 분위기가 급랭했다.

외국인은 선물과 현물시장에서 모두 매도우위를 보여 하락세를 부추겼다.

외국인은 1백50억원어치를 순매도,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