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상품 불황없다] (8.끝) '펀서플라이'..손톱액세서리 '세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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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펀서플라이(대표 권기찬·49).
이 회사는 독특한 상품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손톱에 끼는 패션 액세서리 ''세페''가 바로 그것.
화려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세페는 2∼4㎝ 길이의 네일웨어 액세서리로 손톱에 붙이면 손가락이 길어 보이고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는 제품이다.
손톱을 장식하는 액세서리가 패션상품으로 만들어진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이 때문에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1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펀서플라이는 1년6개월 동안 3억원을 들여 디자인과 컬러가 다른 4백여 종류의 세페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미국을 시작으로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에 뛰어들었다.
지난 3월엔 미국 LA에 본사를 둔 NRI사와 매년 약 1백만달러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네일웨어 액세서리 기술과 디자인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또 미국 전역에 TV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고를 시작했고 월마트 같은 대형 매장에도 세페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엔 일본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일본업체인 밀레니엄아시아와 매년 1백만개 이상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
펀서플라이는 동남아에도 눈길을 돌려 싱가포르 벨본사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지역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맺기로 했다.
지난 9월엔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중동과 유럽의 바이어들로부터 1백만달러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
15년 동안 해외 유명브랜드 의류를 수입·판매하는 등 명품 마케팅을 통해 경험을 쌓은 권 사장은 "손톱에 붙이는 패션상품으로 전세계 여성을 사로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02)3446-3100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이 회사는 독특한 상품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손톱에 끼는 패션 액세서리 ''세페''가 바로 그것.
화려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세페는 2∼4㎝ 길이의 네일웨어 액세서리로 손톱에 붙이면 손가락이 길어 보이고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는 제품이다.
손톱을 장식하는 액세서리가 패션상품으로 만들어진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이 때문에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1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펀서플라이는 1년6개월 동안 3억원을 들여 디자인과 컬러가 다른 4백여 종류의 세페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미국을 시작으로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에 뛰어들었다.
지난 3월엔 미국 LA에 본사를 둔 NRI사와 매년 약 1백만달러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네일웨어 액세서리 기술과 디자인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또 미국 전역에 TV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고를 시작했고 월마트 같은 대형 매장에도 세페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엔 일본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일본업체인 밀레니엄아시아와 매년 1백만개 이상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
펀서플라이는 동남아에도 눈길을 돌려 싱가포르 벨본사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지역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맺기로 했다.
지난 9월엔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중동과 유럽의 바이어들로부터 1백만달러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
15년 동안 해외 유명브랜드 의류를 수입·판매하는 등 명품 마케팅을 통해 경험을 쌓은 권 사장은 "손톱에 붙이는 패션상품으로 전세계 여성을 사로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02)3446-3100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