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마이 패션] 스포츠캐주얼 : '여성골프의류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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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골퍼들이 늘어나면서 골프패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국내에서는 골프가 단순한 운동이 아닌 사교의 장 역할도 하기 때문에 옷차림에 더 더욱 신경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여성 골프 모임이 나타나기 시작한 19세기 후반만 해도 골퍼만을 위한 복장은 없었을 뿐 아니라 골프를 택한 여성들은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멋내기를 포기해야만 했다.
루이비통 샤넬 등 유명 브랜드들도 앞다퉈 골프복을 내놓는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지금은 패션의 한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골프웨어의 흐름을 알아보자.
<>1890~1910년대=19세기 후반이 되서야 여성 골프클럽이 처음 등장했기 때문에 이 시기는 골프웨어와 일반 의상을 따로 구별하지 않았다.
이 때는 말 안장 같은 패드를 허리 뒤에 둘러 엉덩이 윗 부분을 확대시킨 드레스에 리본과 꽃 깃털 등으로 장식한 모자를 쓰고 조심스레 골프채를 휘둘러야 했다.
비활동적인 복장 때문에 여성들은 움직임에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폭이 넓고 긴 치마를 고무줄로 발목 위에 붙들어맨채 골프를 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1914년에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은 여성패션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전쟁기간 동안 눈에 띄는 특징은 군복의 영향으로 여자들이 니코보코 스타일의 바지를 입었다는 점이다.
<>1920~1930년대=20년대 들어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서서히 향상되기 시작했다.
직업여성이 늘어나고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여성들도 생겨났다.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여성들도 크게 늘었다.
이때 등장한 패션 사조가 중성적인 보이시 스타일이다.
보이시 스타일은 골프웨어에도 영향을 미쳐 이 시기 대부분의 골프복에서는 여성미의 상징이었던 곡선이 사라지고 단순한 직선라인과 짧은 헤어스타일이 유행했다.
30년대로 넘어 오면서 패션계에는 기능주의가 팽배했다.
이에 따라 보이시 스타일은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그 대신 편안한 플레어 형태의 옷이 등장하는 등 여성골퍼들의 의상이 운동 하기에 적합하도록 편안함과 세련미를 갖췄다.
<>1940~1960년대=40년대는 물자부족으로 인해 옷감을 적게 쓴 의상이 환영 받았다.
그 결과 골프웨어에서도 스커트 길이에 대한 제재가 없어지고 여성의복의 본격적인 자유화가 시작됐다.
또 군복의 영향으로 영국 육군의 전투용 상의와 코듀로이 바지를 입고 필드에 나가는 게 크게 유행했다.
이같은 경향은 50년대까지 계속되다가 60년대부터는 직물산업의 호황과 인조섬유의 발명으로 기성 골프복 시대가 찾아왔다.
<>1970~1980년대=60년대까지 필드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여성복은 스윙을 하기 불편한 치마였다.
하지만 70년대 접어들면서 몸에 딱 달라붙는 바지나 셔츠,짧은 치마 등을 착용해 스윙할 때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패션 사조가 변화됐다.
특히 80년대 이후로는 여성들이 개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골프복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바지 입은 여성이 크게 늘어난 것도 바로 이 시기다.
<>1990년대~현재=현대 골프웨어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기능성에 패션성을 최대한 더할 수 있을 것인가에 쏠려 있다.
이때문에 골프복의 유행경향은 일반적인 패션트렌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어머니 세대들이 노출이 두려워 긴 옷을 입었다면 지금은 패션성을 최대한 살린 민소매옷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단순한 무늬에 고전적이면서 깨끗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특히 올 겨울에는 영국풍의 현대적이고 기능적인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카키색과 오렌지색을 대비시킨 컬러매치가 매장에 많이 나왔다.
<전문지 ''골프허'' 참조>
더구나 국내에서는 골프가 단순한 운동이 아닌 사교의 장 역할도 하기 때문에 옷차림에 더 더욱 신경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여성 골프 모임이 나타나기 시작한 19세기 후반만 해도 골퍼만을 위한 복장은 없었을 뿐 아니라 골프를 택한 여성들은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멋내기를 포기해야만 했다.
루이비통 샤넬 등 유명 브랜드들도 앞다퉈 골프복을 내놓는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지금은 패션의 한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골프웨어의 흐름을 알아보자.
<>1890~1910년대=19세기 후반이 되서야 여성 골프클럽이 처음 등장했기 때문에 이 시기는 골프웨어와 일반 의상을 따로 구별하지 않았다.
이 때는 말 안장 같은 패드를 허리 뒤에 둘러 엉덩이 윗 부분을 확대시킨 드레스에 리본과 꽃 깃털 등으로 장식한 모자를 쓰고 조심스레 골프채를 휘둘러야 했다.
비활동적인 복장 때문에 여성들은 움직임에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폭이 넓고 긴 치마를 고무줄로 발목 위에 붙들어맨채 골프를 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1914년에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은 여성패션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전쟁기간 동안 눈에 띄는 특징은 군복의 영향으로 여자들이 니코보코 스타일의 바지를 입었다는 점이다.
<>1920~1930년대=20년대 들어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서서히 향상되기 시작했다.
직업여성이 늘어나고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여성들도 생겨났다.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여성들도 크게 늘었다.
이때 등장한 패션 사조가 중성적인 보이시 스타일이다.
보이시 스타일은 골프웨어에도 영향을 미쳐 이 시기 대부분의 골프복에서는 여성미의 상징이었던 곡선이 사라지고 단순한 직선라인과 짧은 헤어스타일이 유행했다.
30년대로 넘어 오면서 패션계에는 기능주의가 팽배했다.
이에 따라 보이시 스타일은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그 대신 편안한 플레어 형태의 옷이 등장하는 등 여성골퍼들의 의상이 운동 하기에 적합하도록 편안함과 세련미를 갖췄다.
<>1940~1960년대=40년대는 물자부족으로 인해 옷감을 적게 쓴 의상이 환영 받았다.
그 결과 골프웨어에서도 스커트 길이에 대한 제재가 없어지고 여성의복의 본격적인 자유화가 시작됐다.
또 군복의 영향으로 영국 육군의 전투용 상의와 코듀로이 바지를 입고 필드에 나가는 게 크게 유행했다.
이같은 경향은 50년대까지 계속되다가 60년대부터는 직물산업의 호황과 인조섬유의 발명으로 기성 골프복 시대가 찾아왔다.
<>1970~1980년대=60년대까지 필드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여성복은 스윙을 하기 불편한 치마였다.
하지만 70년대 접어들면서 몸에 딱 달라붙는 바지나 셔츠,짧은 치마 등을 착용해 스윙할 때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패션 사조가 변화됐다.
특히 80년대 이후로는 여성들이 개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골프복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바지 입은 여성이 크게 늘어난 것도 바로 이 시기다.
<>1990년대~현재=현대 골프웨어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기능성에 패션성을 최대한 더할 수 있을 것인가에 쏠려 있다.
이때문에 골프복의 유행경향은 일반적인 패션트렌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어머니 세대들이 노출이 두려워 긴 옷을 입었다면 지금은 패션성을 최대한 살린 민소매옷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단순한 무늬에 고전적이면서 깨끗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특히 올 겨울에는 영국풍의 현대적이고 기능적인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카키색과 오렌지색을 대비시킨 컬러매치가 매장에 많이 나왔다.
<전문지 ''골프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