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9일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문화엑스포를 관람하고 지역인사들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한 뒤 경북지역 산업현장을 시찰했다.

김 대통령은 지난해 벤처기업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경북 경산의 의료기기업체인 (주)자원메디칼을 방문,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앞으로 노사가 더욱 화합하여 지역 및 국가경제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지난 28일에는 경북도와 대구시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