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아파트사업 '점입가경'..아파트 홈페이지 제작 수요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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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홈페이지,초고속 인터넷,사이버 커뮤니티 활동" 아파트단지에 각종 디지털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무료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가 하면 아파트단지를 정보화의 발판으로 삼아 단지내 게시판과 온라인 관리사무소를 운영하기도 하고 지역생활 정보도 클릭 한번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우선 인터넷 전용선이 보급되면서 서울지역의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단지별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데다 기존에 지어진 아파트에서도 지역 생활정보가 망라된 홈페이지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OK아파트커뮤니티(www.okapt.co.kr)이제커뮤니티(www.ilovehome.net)사이버타운(www.ctown.net)등은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무료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는 대표적인 사이트들이다.
이들 회사의 홈페이지 초기화면에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부쩍 늘고 있다.
아파트 단지 홈페이지엔 관리사무소 부녀회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공지사항은 물론 주민들 간의 자유토론 게시판과 주변 상가정보와 생활정보 등이 올라온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 목동 아파트 등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번지는 추세다.
또 부동산정보 포털사이트인 케드오케이(www.kedOK.co.kr)는 초기화면에 연결된 땡큐닷컴(www.thangQ.com)이란 사이트를 마련,해당 지역의 상가정보 등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있다.
아파트단지 전체를 아예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망으로 묶어 전문적인 관리에 나선 회사들도 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에서 분사한 씨브이네트(www.cvnet.co.kr)는 아파트단지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버 빌리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말 입주자를 맞은 서울 서초동의 가든스위트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든스위트 입주민들은 무료 인터넷서비스와 함께 각종 생활정보를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는 그룹 차원에서 현대정보기술을 주축으로 인터넷 아파트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독립법인을 만든다는 기본전략도 세워둔 상태다.
이 회사는 특히 PC없이도 TV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인터넷TV"로 생활정보와 원격진료 주차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지난해말 8개 대형건설사들이 참여한 인터넷 정보제공업체인 아이씨티로(www.icitiro.com)를 설립했다.
도곡동에 있는 대림 아크로빌에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최근엔 홈TV인터넷 및 올림피아호텔서울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호텔 객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호텔 마케팅에도 나섰다.
LG건설 등은 이지빌(www.ezVille.net)을 통해 아파트 정보화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지빌은 송파구 문정동 훼리미아파트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6월초 분양된 동부이촌동 한강LG빌리지와 부산 메트로시티 등으로 서비스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터보테크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테크노빌리지(www.technovillage.co.kr)는 입주를 앞둔 금호동 대우와 지난 9월초 분양된 문정동 대우 등에 테크노빌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아파트 단지를 둘러싼 디지털 열풍은 다양한 콘텐츠와 편리한 서비스를 내세워 앞으로 갈수록 거세게 몰아칠 전망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무료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가 하면 아파트단지를 정보화의 발판으로 삼아 단지내 게시판과 온라인 관리사무소를 운영하기도 하고 지역생활 정보도 클릭 한번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우선 인터넷 전용선이 보급되면서 서울지역의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단지별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데다 기존에 지어진 아파트에서도 지역 생활정보가 망라된 홈페이지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OK아파트커뮤니티(www.okapt.co.kr)이제커뮤니티(www.ilovehome.net)사이버타운(www.ctown.net)등은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무료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는 대표적인 사이트들이다.
이들 회사의 홈페이지 초기화면에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부쩍 늘고 있다.
아파트 단지 홈페이지엔 관리사무소 부녀회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공지사항은 물론 주민들 간의 자유토론 게시판과 주변 상가정보와 생활정보 등이 올라온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 목동 아파트 등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번지는 추세다.
또 부동산정보 포털사이트인 케드오케이(www.kedOK.co.kr)는 초기화면에 연결된 땡큐닷컴(www.thangQ.com)이란 사이트를 마련,해당 지역의 상가정보 등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있다.
아파트단지 전체를 아예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망으로 묶어 전문적인 관리에 나선 회사들도 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에서 분사한 씨브이네트(www.cvnet.co.kr)는 아파트단지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버 빌리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말 입주자를 맞은 서울 서초동의 가든스위트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든스위트 입주민들은 무료 인터넷서비스와 함께 각종 생활정보를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는 그룹 차원에서 현대정보기술을 주축으로 인터넷 아파트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독립법인을 만든다는 기본전략도 세워둔 상태다.
이 회사는 특히 PC없이도 TV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인터넷TV"로 생활정보와 원격진료 주차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지난해말 8개 대형건설사들이 참여한 인터넷 정보제공업체인 아이씨티로(www.icitiro.com)를 설립했다.
도곡동에 있는 대림 아크로빌에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최근엔 홈TV인터넷 및 올림피아호텔서울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호텔 객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호텔 마케팅에도 나섰다.
LG건설 등은 이지빌(www.ezVille.net)을 통해 아파트 정보화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지빌은 송파구 문정동 훼리미아파트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6월초 분양된 동부이촌동 한강LG빌리지와 부산 메트로시티 등으로 서비스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터보테크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테크노빌리지(www.technovillage.co.kr)는 입주를 앞둔 금호동 대우와 지난 9월초 분양된 문정동 대우 등에 테크노빌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아파트 단지를 둘러싼 디지털 열풍은 다양한 콘텐츠와 편리한 서비스를 내세워 앞으로 갈수록 거세게 몰아칠 전망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