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반연합회가 최근 자체홈페이지(www.cpas.or.kr)를 개설했다.

감사반연합회는 독자 개업하고 있는 공인회계사들이 주식회사에 대한 외부감사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독자개업한 공인회계사들이 만든 감사반의 연합조직이다.

연합회 회원은 10월현재 총 3백20여개의 감사반에 1천2백여명에 달한다.

공인회계사 전체 개업자의 33%정도가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조직이 이처럼 대형화추세를 보임에 따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 1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된 홈페이지는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환 뿐만 아니라 회원과 고객간의 가교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합회 홈페이지에는 회원을 위한 공간으로 <>공지사항 <>최근 발송공문 <>회원 경조사 <>게시판 <>동호인회 소개 및 소식 <>회원 동정란 등을 만들었다.

또 회원 고객을 위해 회계사회 국세청 재경부 조세연구원 등 관련 사이트를 직접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세무 및 회계 관련 상담 사례도 포함돼 있다.

특히 1천2백여명의 공인회계사에 대한 인적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알아볼 수 있는 데이타베이스(DB)를 구축해놓았다.

사외이사나 사외감사로 선임하거나 외부감사나 세무대리,기업진단 등에 공인회계사를 활용하려고 했을때 유용하다고 연합회 관계자는 말했다.

또 공개자료실에서 필요한 조세 회계 및 법률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만아니라 국세청 관련자료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구인.구직난을 통해서 인력 중개시장의 기능도 하고 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