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등 국내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화학전문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사이트 켐크로스닷컴(chemcross.com)은 30일 사이트를 오픈,서비스를 개시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6개국 30개 화학업체가 참여,지난 2월 설립된 켐크로스는 주주사를 60개 업체로,자본금은 1천8백만달러로 각각 늘렸으며 3백여개 업체를 회원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부분 주주사들이 연간 수출입 물량의 20%를 이 사이트를 통해 거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상당한 거래물량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켐크로스는 다자간 동시거래가 가능한 ''MDF 시스템''을 자체 개발,구매자와 판매자의 거래조건을 최적으로 연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