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제3자에 매각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회사갱생의 일환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그는 "지난 8월 말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큐캐피털파트너스에 M&A(인수합병)를 의뢰했으며 회계법인이 지난달 중순까지 자산실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인수의향서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큐캐피털파트너사는 오는 11월10일까지 국내 철강업체로부터 최종 인수제안서를 받은뒤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성철강은 지난 98년5월 부도가 난뒤 11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후 경비절감 노력에 힘입어 원가율은 하락추세에 있으나 영업적자는 면치 못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